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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7 11:08:28
  • 최종수정2016.06.27 11:08:28

옥천군 청산면을 배경으로 한 극단 시민극장의 연극 '살다보면' 공연 장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예술단체 '극단 시민극장'이 준비한 연극 '동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공연을 한다.

연극 '동행'은 노인 요양소에서 삶을 마감할 날만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아내가 자살한 충격 때문에 삶을 포기한 할아버지, 뇌졸중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의 만남 △그런데 이 두 노인이 젊은 날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었음을 할아버지가 기억해 내는 데 △60년 전 사랑의 흔적을 할머니에게 기억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두 노인.

연극 '동행'은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에 물음표를 찍어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양재성, 하미혜, 이신재 등 반가운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 공연은 전체 관람가이며, 선착순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로 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극단 시민극장'의 공연은 오는 10월 26일 창작초연 '아름다운 황혼의 사랑'으로 또 다시 찾아온다.

또, 8월에는 '애들아 연극으로 놀자'라는 연극캠프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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