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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제7회 동창회, 장학금 기부

동기생끼리 십시일반, 후배 사랑의 마음 전해

  • 웹출고시간2016.06.15 11:15:42
  • 최종수정2016.06.15 11:15:42
[충북일보=제천] 제천중학교 제7회 동창회는 지난 13일 모교를 방문해 그동안 동기생들끼리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제천중학교 총동문회 장학회에서도 매년 별도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지급해 오고 있지만 특정 졸업 기수의 동창생들끼리 장학 기금을 조성해 모교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준 것은 드문 경우였다.

지준일 제7회 졸업생 대표는 "시작이 반이라고 적은 금액이지만 동기생들의 뜻을 모으게 된 것이 의미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기생들에게 이런 취지를 홍보해 지속적으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고 이어진 좌담에서 류태형 회장과 이재윤 교장 등 참석자들은 올해는 처음 기부하는 장학금이기에 학교에서 직접 기금 운영을 하고 다음부터는 총동문회 장학회에 기탁해 운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윤 교장은 "동문 선배님들의 뜻을 잘 살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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