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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 신도시에 '직거래장터' 열린다

중앙탑면, 매주 목요일마다 장터 개설해 우수 농산물 판매
아파트 건축현장 1천여 근로자 대상, 농특산물 판매

  • 웹출고시간2016.06.08 11:37:32
  • 최종수정2016.06.08 11:37:32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 신도시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직거래 장터'가 열려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지난2일 열린 첫 직거래 장터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서충주 신도시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직거래 장터'가 열려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상기) 주관으로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서충주 신도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주말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감안,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함으로써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오후 4시 처음 개설된 직거래장터에는 중앙탑면에서 생산한 방울토마토와 버섯, 쌀 등이 선보였다.

서충주 신도시 내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GS자이, 대림e편한, 신우희가로, 미진이지비아 등 아파트 건축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가 1천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 대다수는 주말이면 서울 등의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점을 고려해 목요일 오후에 장터를 개설해 판촉활동을 하게 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신선도와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베리, 감자, 옥수수, 복숭아, 사과, 고구마, 쌀, 표고버섯 등 중앙탑면에서 1년 동안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신뢰 구축을 기반으로 아파트 입주자들에게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엄태호 중앙탑면장은 "농업의 패러다임이 생산량 증대보다는 양질의 농산물을 어떻게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지로 변하고 있어, 소비자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중앙탑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겠다"며 "새로운 충주시대를 여는 서충주 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다수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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