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물오른 기량' 충주시청 육상부 실업육상계 새바람

이승윤, 고종석, 정예림, 유진 등 맹활약

  • 웹출고시간2016.06.07 13:45:33
  • 최종수정2016.06.07 13:45:33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물오른 기량으로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예림, 유진, 이승윤, 고종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가 물오른 기량으로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1~23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2(이승윤,고종석), 은3(고종석,정예림,유진)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 주관으로 5월 1~5일까지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3(이승윤2,고종석), 은1(정예림), 동1(유진)개의 메달을 땄다.

이승윤 선수는 4,5월 대회 400m 허들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5월 400m에서도 다른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종 경기 선수인 고종석 선수는 4,5월 대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원반던지기 선수인 정예림 선수는 4,5월 대회에서 5차시기까지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시기에서 역전을 허용해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과거 고교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유진 선수는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올해 안경기 감독 지도하에 4,5월 대회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해 그동안 단거리(100m, 200m) 불모지였던 충북 육상의 단거리 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에서 800m, 1,500m선수로 활동했다가 마라톤으로 전향해 지난 2월 인천국제하프마라톤 2위를 차지한 최정윤 선수, 과거 전국체전 마라톤 3위를 했던 장거리 육상의 강자 한용희 선수, 전국랭킹 3위로 1위를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이형근 선수, 그동안 부상으로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는 지난해 전국체전 4위 높이뛰기 김은선 선수, 멀리뛰기 황미영 선수, 선수들에게 훈련파트너 및 각종 지원을 해주고 있는 황진욱 선수 등이 충주시청 육상팀에 소속된 팀원들이다.

안경기 육상부 감독은 "실업선수권, 종별선수권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팀 분위기가 좋다"며 "부상선수들이 제 기량을 찾으면 전국체전에서 전원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