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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0 23:5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자대표팀 막내 윤재영이 자신의 올림픽 단식 첫 경기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윤재영(25, 상무)은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단식 2라운드 경기에서 호주의 윌리암 헨젤에게 4-3(4-11 7-11 11-9 10-12 11-5 11-7 11-4) 역전승을 거뒀다.

32명이 겨루는 3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윤재영은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슐라거와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오상은(31, KT&G)과 함께 환상의 복식 조를 이루며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건 윤재영은 먼저 두 세트를 내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세트를 4-11로 내준 윤재영은 두 번째 세트마저 7-11로 빼앗기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이후 헨젤과 한 세트씩 주고 받아 마지막 세트에 몰린 윤재영은 5세트부터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에 나섰다.

포핸드와 백핸드 드라이브가 위력을 발휘한 윤재영은 여러 차례 어려운 수비까지 성공시키며 세트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윤재영은 마지막 세트 1-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8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여자대표팀의 '맏언니' 김경아(31, 대한항공)가 일본의 후쿠오카 하루나를 4-2(11-9 14-16 12-10 12-14 11-9 11-7)로 따돌리고 16강에 안착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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