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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부시장 청년 창업메카 된다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사업 추가 선정
국비 1억600만원 확보…빈점포 활용 청년상인 유치
입점상인 창업교육·컨설팅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6.06.01 17:06:29
  • 최종수정2016.06.01 17:06:29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부시장이 청년상인들의 창업을 위한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일 청주시는 북부시장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16년 청년상인창업지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부시장상인회에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청년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중 이번 공모에 응모 및 선정돼 지방비 매칭없는 국비 사업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내용은 시장 내 빈 점포 5곳을 활용해 청년상인을 유치하고 해당 점포 입점상인의 창업교육과 컨설팅,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금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부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세부사업 중 하나로 시장 내 청년창업을 위한 청년창업특화구역을 조성, 지난 3월 5개 점포를 창업 후, 입점 청년상인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하고 있다.

최근 2차 청년창업특화구역 8개 점포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점용허가 등 행정사항을 이행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으로 청년들이 전통시장에 많이 유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북부시장이 청년창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청년상인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국비사업·사업아이템 발굴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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