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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20 12:5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영동군보건소(보건소장 최정애)와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중등도 이상 비만학생 70명을 선별해 19~21일까지 영동교육청 학생종합야영장(상촌면 물한리 소재)에서 어린이 비만극복 건강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소아당뇨 등 각종 성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비만의 폐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캠프활동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지식을 함양해 자기 주도적인 건강관리 지식을 습득 배양하기위해서 마련됐다.

건강캠프에서는 구강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요령, 태권무 체조, 싸이코 드라마, 미션스카웃트, 과제발표, 퀴즈게임, 캠프파이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보를 습득케 함으로써 비만캠프가 지역보건의료기관, 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연계한 좋은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영동군보건교사협의회에서는 비만캠프가 실시되는 기간동안 야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전염병 발생 등의 예방, 생활지도를 위해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 하면서 그동안 교내에서 나누지 못했던 고민 등을 상담을 함으로써 사제간에 친밀한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영동군 교육청 학교보건급식담당은 “비만으로부터 학생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비만예방자율중심학교 2개교(영동초, 영동중)를 지정해 체계적인 비만예방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적극 홍보, 교내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의 판매를 금지하고 건강음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보건교육을 통해 탄산음료의 음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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