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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운전면허시험장, 꽃피는 충렬사 만들다

충렬사 진입로 백일홍 꽃길 조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동참

  • 웹출고시간2016.05.30 13:48:21
  • 최종수정2016.05.30 13:48:21
[충북일보=충주]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직원들이 30일 조선 인조때 명장인 충민공 임경업 장군의 사당이 있는 달천동 충렬사 진입로 100m 구간에 백일홍을 심었다.

꽃길 조성은 달천동 주민센터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 중 하나인 '마을마을 아름다운 달천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이 동참하며 이뤄지게 됐다.

사적 제189호인 충렬사는 충주출신으로 조선 후기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임경업 장군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명나라의 은의를 생각해 끝까지 절의를 지킨 인물로, 그 충절을 기리고자 숙종 23년(1697년)에 충렬사가 건립됐다.

사당 앞 좌측에는 유물전시관을 마련돼 그가 평생 사용하던 보검을 비롯한 유품을 진열해놓고 있다.

충열사는 학생이나 단체들이 많이 찾는 견학지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은 임장군의 충절을 되새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재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아름다운 달천동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윤미 주민복지팀장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는 시민 모두가 화합해 꽃을 가꾸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꽃묘(꽃씨) 지원 등을 통해 주민 및 단체가 꽃을 가꾸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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