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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9 22:0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청주예술의전당이 그 동안 지적돼온 사항들을 하나씩 개선하면서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외지에서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았던 예술단체 및 공연 관계자들의 지적이 한 결 같이 여기에 있었다.

주변 경관조명이 어두워 공연장 안을 들어가지 않고서는 공연이 시작된 것인지, 취소가 된 것인지 알 수가 없고, 주변을 걷기도 음침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런데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이 같은 우려를 없앤 것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아름다운 건축물 효과와 더불어 연인과 가족들이 산책 나오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낮에는 알록달록한 우레탄 바닥으로 장식한 작은 쉼터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곳 쉼터는 소공연장 앞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노후 된 타일바닥 대신 화사한 색상의 우레탄을 깔고, 계절에 상관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과 의자를 설치했다.

자투리땅을 활용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지만 그늘막과 의자가 넉넉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문체회관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입구도 콩자갈 대신 빨간색의 우레탄을 깔아 레드카펫을 밟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고 한다.

공연장 시설의 조명과 무대도 보수공사를 거쳐 9~10월에는 공연장의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아직 청주예술의전당이 관람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공연장 시설은 아니지만 지적된 사항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역 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타 도시의 공연단체들에게 접근 용이성에 있어 각광 받는 장소다.

카페테리아와 각종 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춰 전국적으로도 공연하기 좋은 장소로 각광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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