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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9 16:40:20
  • 최종수정2016.05.19 19:38:09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등 청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가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상생발전위원회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철도박물관 등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홍보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23일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 출범식과 26일 후보지 인근인 KTX 오송역 앞에서 개최되는 유치결의대회에도 기관·단체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승훈 시장은 "다른 지자체들이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며 "오송에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하려면 85만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오후 윤재길 부시장 주재로 도시계획, 건축, 재정,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은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활동력은 물론 지역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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