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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7 13:11:26
  • 최종수정2016.05.17 13:17:35
[충북일보] 충북도가 생활 속 불편규제 발굴을 위한 도민 공모에 나서 우수과제 10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15일~3월18일 진행됐으며 도는 응모된 47건의 안건 중 장애인복지카드와 장애인등록증 통합 운영 등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수과제로는 2종인 장애인 관련 증명을 하나로 통합해 법적 신분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과 마을회 등 마을 공동체의 농지소유를 허용하자는 제안 등이 뽑혔다.

이 밖에 △면 지역 외 읍(邑) 지역 건축행위 규제 완화△위생업소 직권폐업 절차 간소화 △공장설립지역 행위규제 완화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신청 간소화 △우무인으로 제한된 주민등록 진위확인시스템 좌무인으로 확대 △상가 주택 임대차 확정일자 부여기관 확대 △귀농인 농지 취득세 감면 확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기준 현실화 등도 우수작으로 채택됐다.

도 관계자는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규제는 언제든지 도·시군 규제신고센터나 중소기업옴부즈만 사이트를 통해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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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