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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농기센터 이전한다

남일면 효촌리 일대… 오늘 보상 설명회

  • 웹출고시간2008.08.18 21:5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하기로 하고 절차를 밟고 있어 조만간 더 나은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군은 19일 남일면 복지식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이전에 따른 보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의 이번 설명회는 내년에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 101-3번지 일원에 지어질 예정인 청원군보건소의 신축을 앞두고 부지마련을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 1989년 9월 청주시 지북동 단재로 385번지 일원에 부지 3천584㎡, 건축면적 1천959㎡로 지어졌던 현재의 보건소가 좁은 주차장과 건물의 노후, 열악한 진료 및 근무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군보건소를 신축하기로 하고 이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청원군이 신축하게 되는 보건소의 규모는 부지면적이 1만3천944㎡, 건축연면적은 2천700여㎡에 이를 예정이어서 지금의 보건소보다 부지면적으로는 3.9배, 건축연면적으로는 38% 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토지매입 및 부지조성을 위해 9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부지매입과 조성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건축은 농어촌의료개선서비스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확보되면 군에서 대응투자를 해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보건소를 이전할 예정인 부지에 농업기술센터도 이전할 예정이다.

청원군은 보건소 이전예정부지 인근지역인 남일면 효촌리 103번지일원에 3만1천938㎡규모의 별도 부지를 마련해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하기로 하고 보건소 이전과 함께 추진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 간에는 남일면 효촌리가 행정타운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추측도 일고 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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