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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정지용문학관에 시인과 꼭 닮은 새 형상 전시

정지용 시인의 체온을 느껴 보세요

  • 웹출고시간2016.05.12 09:30:48
  • 최종수정2016.05.12 09:30:48

정지용 문학관에 새롭게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 정지용(오른쪽) 시인의 밀랍인형.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회 지용제(5.13~12일)를 맞아 정지용 시인과 꼭 닮은 새로운 실리콘 형상을 정지용문학관 로비에 12일부터 전시한다.

기존에 있던 형상은 2005년 문학관 개관 시 만들어진 것으로 훼손 정도가 심하고, 정 시인과 닮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은 정 시인의 형상을 최대한 실물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보유하고 있는 사진을 수차례 검토하여, 형상제작 전문 업체에 작업을 의뢰했다.

이번에 전시한 형상은 실리콘을 재료로 극사실적(극히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제작돼 정지용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정 시인의 체온을 좀 더 느낄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많은 지용제에 맞춰 형상을 교체했다" 며 "새로운 정 시인과의 기념촬영을 통해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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