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CCM 인증 확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확산 노력

  • 웹출고시간2016.05.10 17:29:28
  • 최종수정2016.05.10 17:29:28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이 충북도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국민들의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CCM인증제 확산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고 있다.

CCM은 상품기획과 홍보에서 사후처리까지 가치 창출의 주요활동이 소비자 관정에서 이루어지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1월1일 기준 인증기업은 모두 161개 기업에 달한다. 대기업 99개 기업과 62개 중소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평가한다.

한견표(사진) 한국소비자원장은 "충북지역 소재기업이 CCM인증 확산을 위해 언론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충북지역 경제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소비자문제 대응 능력이 미흡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마케팅과 경영활동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며 "CCM운영체계 도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 및 제품인지도 향상 기회까지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 중소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사업의 메카인 충북 경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원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부터 중소기업 인증 평가비용을 종전의 10%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CCM인증기업의 78.8%(161개 기업중 127개 기업)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지역 소재 기업에도 CCM인증제도를 확산해야 된다는 점이다.

한 원장은 "이 문제는 충북의 언론기관들이 나서야 한다"며 "충북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CCM인증기업 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충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향후 소비자 중심경영선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전국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별 CCM인증기업 수는 서울지역 97개 업체, 경기지역 30개 업체, 충북과 경북지역 5개 업체가 인증돼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