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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0 17:20:28
  • 최종수정2016.05.10 17:20:28
[충북일보=단양]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던 도담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부분 추진이라도 적극 진행하고 대안으로 제2지구의 개발까지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10일 단양군을 방문해 단양군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며 "이는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단양의 각종 관광인프라 재정비를 통한 재미와 체험을 겸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1세기 관광전문도시 단양건설'과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방인구 단양군관광관리공단이사장은 화전민촌 진입로 정비사업의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용석 단양읍 별곡3리장은 별곡리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을, 박건 단양읍 상진5리장은 상진리 도시계획도로(소로) 확충사업, 장익환 단성면 가산2리장은 상선암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허순호 영춘면 이장협의회장은 영춘 하리 지방도522호선의 선형개량의 사업비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시 등의 유휴인력 참여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단양군, 대한노인회, 한국농업인단체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기업인협의회, 이장연합회(수정),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도담지구 개발사업의 부분 추진은 물론 제2지구 개발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소백산케이블카 설치와 종합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대책에도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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