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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8 10:4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부용면 복지회와 지역주민, 기업체가 정성을 모아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18일 부용면 금호3리에서는 오병세 부용면장, 박철배 부용농협조합장, 장찬진 주민자치위원장 등 부용면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한화L&C(주), (주)캄코, (주)아세아제지 등 지역 기업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

이날 사랑의 집 입주식은 홀로 거주하며 어렵게 생활하던 송옥자(여․72․부용면 금호3리) 씨가 지난 4월 불의의 화재로 집마저 모두 불에 타 더 큰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알고 109㎡의 대지에 건축연면적 43㎡ 규모의 경량철골조로 방 2칸, 거실 겸 주방, 욕실 등을 갖춘 사랑이 듬뿍 담긴 안락한 집을 건축해 선물한 것이다.

부용면 주민들은 송씨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부용면 복지회 기금과 지역 기업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지면서 총 1천700만원의 성금과 장비, 레미콘, 후원물품 등이 모아지는 등 총 2천700만원의 사업비로 사랑이 가득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부용면 복지회장 박천배(54) 씨는 “지역에서 발생한 어려움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복지회는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복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용면 복지회는 올 초 법인설립을 통해 규모를 늘려 537명의 회원과 1천977개의 복지기금 계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사랑의 집짓기 행사 등 각종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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