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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곳곳서 '어버이날 행사' 이어져

하영숙 씨 등 35명 표창
아이앤에스 , 호죽2리 경로잔치 후원·매트 기

  • 웹출고시간2016.05.08 15:51:49
  • 최종수정2016.05.08 15:52:07
[충북일보=청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이어졌다.

청주시는 '44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지난 6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승훈 시장을 비롯한 김병국 시의회 의장,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등 청주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힐링 퓨전 마당놀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영숙(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씨 등 35명이 효행과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충청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등을 각각 받았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이 모든 단원이 출연해 고향의 봄을 비롯해 아름다운 나라, 어머니의 마음 등 주옥같은 3곡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최 진사댁 셋째 딸 신랑 찾기'라는 힐링 퓨전 마당놀이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이 지난 6일 청원구에 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최종원씨의 집을 방문, 카네이션과 장수 지팡이 등을 전달한 뒤 안부를 묻고 있다.

ⓒ 사진제공=청주시
이승훈 시장은 행사에 앞서 청원구에 살고 있는 103세 (1914년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최종원씨의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 주고 장수 지팡이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효(孝)는 행복의 원천이며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행복지수가 높아지려면 효 실천이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이며 부모님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청주,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기에,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같은날 대한적십자 남일봉사회는 6일 홀몸노인 150여 명을 남일복지회관으로 초청해 생일상을 대접하고 부채춤 등 공연을 선보였다.

우암동 북부시장상인회는 6일 주차장에서 대신정기화물, 우암새마을금고, 대성산업, 북일정육식당, 건강떡집등의 후원을 받아 '어버이날 감사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봉명2송정동 '착한집(대표 변춘옥)' 식당은 지난 3~6일일 경로당 15개소 노인 300명에게 점심으로 국수를 대접했다.

사단법인대한노인회흥덕청원구지회는 오송읍분회경로당 앞마당에서 노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4일에는 아이앤에스(대표 차태환)가 후원하는 옥산면 호죽2리 경로잔치가 열렸다. 행사에는 각설이 타령 등 흥겨운 공연이 선보여 노인 등 주민 100여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앤에스가 생산한 매트 100여 개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분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일 홀몸노인에게 카네이션 등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분평동주민센터
이밖에 분평동 새마을부녀회가 저소득 홀몸노인 30명에게 견과류를, 분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홀몸노인 10명의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사탕을 전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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