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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학교,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신규 가입

다문화학교 최초 가입 승인으로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6.05.04 10:38:41
  • 최종수정2016.05.04 10:38:41
[충북일보=제천] 국내 최초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기숙형 기술고등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2016년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ASPnet:UNESCO Associated Schools Project Network) 신규가입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서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신규 가입 승인 인증서와 현판 전달식이 열렸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자유, 정의, 인권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로써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상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교장과 교사가 실질적인 활동의 운영 주체가 돼 바람직한 학교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범적, 실험적 교수법과 교육 활동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의 4대 핵심 주제(유엔의 우선과제, 지속가능발전교육, 평화와 인권, 문화 간 학습)와 관련된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계획, 실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친환경 적정기술 프로젝트', 'RCY봉사활동' 등 지구를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재)삼성꿈장학 배움터사업과 위스타트 인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평화와 인권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문화 간 학습을 통한 세계 시민 육성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네스코의 이념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대주 교장은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가입을 계기로 국내외의 다른 학교와 학습과 활동을 공유하며 상대적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이 국제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수준 높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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