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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6 22:0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배드민턴 혼합 복식 이용대(20)-이효정(27 · 이상 삼성전기)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이효정조는 16일 베이징공업대학교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마리사 비타-림펠레 프랜디(인도네시아)조를 2-1(21-9 12-21 2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용대-이효정조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김동문-길영아조 이후 12년 만에 혼합 복식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1세트는 이용대-이효정조의 페이스였다. 이용대-이효정조는 강력한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14-5까지 앞서나갔다. 후위에서 이용대가 스매시를 날리면 이효정은 네트 앞에서 푸시로 마무리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또 이효정의 푸시를 상대가 하이클리어로 응수하면 이용대의 강 스매시가 어김없이 코트에 꽂혔다. 그야말로 환상의 호흡이었다.

21-9로 손쉽게 1세트를 따낸 이용대-이효정조는 방심했는지 2세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초반 4-9까지 끌려가더니 속절없이 무너지며 12-21로 무릎을 꿇었다. 공격은 계속 네트에 걸렸고 상대 공격도 효과적으로 받아내지 못했다.

3세트 초반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이용대-이효정조는 3세트 들어서도 10-14까지 끌려다녔으나 추격 의지를 버리지 않았고 내리 7점을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그대로 앞서나가며 21-17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용대-이효정조는 17일 저녁 8시 30분에 세계랭킹 1위 노바 위디안토-릴리아나(인도네시아)조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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