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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6 20:1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대표팀의 박주봉 감독

세계 배드민턴 최강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 배드민턴의 사령탑 박주봉(45) 감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의 배드민턴 여자복식 마에다 미유키-스에츠나 사토코(세계랭킹 8위)조가 세계랭킹 1위 양웨이-장지웬 조(중국)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중국의 각종 검색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마에다-스에츠나 조가 며칠 전 치러진 경기에서 중국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으며 이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최대 이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중국이 일본에 준결승에서 패한 것은 최초의 사건이라며 중국 전체가 경악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배드민턴 영웅 박주봉 감독이 있다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일본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04년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박주봉을 감독으로 영입하고 꾸준한 양질의 투자를 통해 한때 세계 배드민턴 최강으로 군림했던 한국의 배드민턴 전술을 배우고 있다.

일본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그동안 패배 의식에 빠져 있던 일본에 배드민턴 기술은 물론, 선수들의 이미지트레이닝 등 심적인 훈련까지 지도한 결과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박주봉 감독 부임후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단체전이 20년 만에 최초로 결승에 오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복식에서 남녀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이징체육대학 화융민(花勇民,37) 교수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박주봉 감독을 영입한 일본배드민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 최강이라는 중국배드민턴은 지금이라도 일본 배드민턴의 성장을 경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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