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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무악극 '단양팔경을 거닐다' 상연

다음달 7일부터 7월 30일까지 토요상설공연

  • 웹출고시간2016.04.28 13:42:49
  • 최종수정2016.04.28 13:42:4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극단 꼭두광대' 주관으로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Lecture Concert)인 '가무악극(歌舞樂劇) 단양팔경을 거닐다'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7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단양나루공연장에서 토요상설 공연을 갖는다.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통예술의 생활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야외 상설무대에서 일정한 기간과 시간 동안 우리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명소화와 국악의 대중화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충북문화재단이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단양군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이번 악극의 특징은 첫 번째 쉽게 보고 즐기는 국악공연을 위해 해설이나 강의가 있는 공연인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 두 번째 공연이 전통공연의 향연인 가무악극(歌舞樂劇) 14편으로 구성됐다는 것, 셋째 단양 지역의 명승지와 예술의 만남, 충북 예술과 전국 예술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것, 네 번째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퍼레이드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함께 체험을 통한 퍼레이드 참가를 둘 수 있다.

이 콘서트는 공연 전 출연자와 사회자가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공연의 이해를 높이는 것으로 예를 들어 판소리에 대한 흔한 오해와 진실, 사물놀이와 풍물놀이의 차이점과 유사점, 중국 소상팔경보다 아름다운 단양 팔경 등의 이야기가 우리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가무악극 참가 단체를 보면 가(歌)에는 전통예술단 아우름(서울), 경기소리그룹 앵비'(경기), 본(本)가야금병창단(충북), 무(舞)에는 춤패 바람(부산), (사)한국춤예술센터(서울), 임수정의 진도북춤(경기), 악(樂)에는 충청북도지정예술단인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사)노름마치예술단(서울), 국악놀이터 The 채움 (충북), 단양청소년국악단 丹누리 (충북),(사)일통고법보존회충북지회 '새울', 극(劇)에는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서울), 극단 꼭두광대(충북)가 각각의 장르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한 지역에서 진행이 됐으나 형평성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는 참여 지자체 공모를 통해 단양군과 옥천군 두 곳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2016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예술가들과 그들의 공연이 단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문화예술로 행복한 단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단양주민들이 매주 토요일 다양한 국악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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