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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연고 SK호크스, 충남체육회에 석패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1차전 24대28

  • 웹출고시간2016.04.21 18:56:09
  • 최종수정2016.04.21 21:26:50

SK호크스 정수영이 2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충남체육회와의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1차전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 KHL-핸생사 제공
[충북일보=청주] 충북을 연고로 두고 있는 SK호크스 핸드볼팀이 충남체육회에 아쉽게 패했다.

SK호크스는 2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1차전에서 충남체육회를 맞아 24대28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1일 1라운드 4차전 게임에서 충남체육회를 21대18로 누른 경험이 있는 SK호크스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팀을 매섭게 압박했다.

충남체육회의 선공으로 시작된 전반전 경기에선 SK호크스의 유범준이 첫 골을 넣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SK호크스는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박영길이 연달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충남체육회는 뒤처지지 않고 따라붙었다.

SK호크스가 한 골 넣으면 한 점 따라붙는 쫓고쫓기는 경기가 전반전 내내 계속됐다.

열띤 경기가 진행된 만큼 선수들간의 몸싸움도 치열해져 전반전에만 5명이 퇴장하고 5개의 경고가 나왔다. SK호크스의 김양욱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오기도 했다.

10대10의 팽팽한 시소게임이 충남체육회로 기운 건 전반전이 끝나갈 연속으로 2골이 터지면서다.

충남체육회가 연속 2골을 성공시키며 2점 앞선 12대1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투지에 불타는 SK호크스의 역공이 펼쳐졌다.

전반전 4골을 기록한 정수영과 3골을 넣은 박영길이 상대팀 코트의 전후좌우를 활보하며 골망을 공략했다.

그러나 충남체육회는 쉽사리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SK호크스가 한 점 따라붙으면 한 점 멀어졌다.

SK호크스는 이날 경기에서 충남체육회에 24대28로 패하며 1승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71회 전국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와 병행해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충북 도내 유소년 선수 60명이 초청돼 관전했다.

SK호크스는 23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인천도시공사를 맞아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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