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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4 16:1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마무리하려던 장성호의 꿈이 아쉽게 무산됐다.

남자유도 100kg급의 장성호(30, 용인시청)는 14일 오후 베이징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투브신바야르 나이단(24, 몽골)과의 8강전에서 효과 하나 차이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4년 전 열린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장성호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5위에 오른 나이단은 초반 상대의 큰 기술을 의식한 듯 방어 위주의 경기를 펼쳐 나갔다.

심판으로부터 먼저 지도를 받은 장성호는 이후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상대의 지도를 이끌어 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장성호는 2분8초를 남겨놓고 허리후리기로 나이단을 넘겼지만 심판의 장외 판정으로 점수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연장전이 예상되던 경기 종료 38초전, 나이단은 장성호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고 다리를 공격해 유효를 따냈다.

다급해진 장성호는 이후 총공세에 나서 22초를 남기고 지도를 유도해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나이단의 방어를 공략하는데 실패, 효과 하나 차이로 아쉽게 8강에서 주저앉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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