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 자화전자㈜ 찾아 격려

개성공단 조업 중단 등 애로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6.04.14 16:26:40
  • 최종수정2016.04.14 16:26:43

14일 김상면(오른쪽) 자화전자㈜ 대표이사가 현장을 찾은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생산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로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청원구 북이면 자화전자㈜를 방문해 위축된 분위기를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4일 충북 유일의 개성공단 진출기업인 청원구 북이면 자화전자㈜를 찾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동차용 자동온도 조절장치 생산라인과 휴대폰용 자동초점장치 생산라인 견학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오찬을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자화전자㈜는 1981년 옛 청원군 강외면 궁평리에서 전자부품제조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청주시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모바일 카메라 분야의 자동초점장치와 광학손떨림보정의 두 가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분야까지 업종을 다양화해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개성공단에 '개성 자화전자' 공장 문을 연 뒤 2008년부터 북한 근로자 1천여 명을 고용해 휴대전화 부품 등을 생산했지만 지난 2월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중단 결정으로 개성공단 조업을 중단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의 고민을 담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