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시조시인 최정란씨 역동문학상 수상

수상작 '역동선생의 화현을 기다리며' 끝없는 동경심과 향수 평가

  • 웹출고시간2016.04.12 10:02:50
  • 최종수정2016.04.12 10:02:50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최정란(사진) 시조시인이 '역동선생의 화현을 기다리며'로 7회 역동시조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역동시조문학상은 이근구시인과 공동으로 하게 됐다.

역동시조문학상은 고려조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로 숭상 받고 있으며, 최초의 시조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21세기 문학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 있고 참신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매년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에서 전국에 공모하고 있다.

심사평에서 수상작 '역동선생의 화현을 기다리며'는 역사적 인물인 역동 선생에 대한 시적 인식과 존재적 자각을 통해 끝없는 동경심과 향수를펼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미적 언어로써 완성시킨 서정의 정원으로 역동선생의 발자취를 구현해내고 있다고 했다.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 더 알찬 시조 밭을 갈고 닦기 위해 수행자 자세로 항시 스스로를 뒤돌아보며 거듭나는 삶의 길을 가는데 긴장감을 잃지 말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최정란 시조시인은 1986년 대전시 주최 1회 전국한밭시조백일장에서 장원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2010년 '시조문학' 50주년기념 작품상등을 수상을 하기도 했으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16일 수안보온천축제 행사 중 오후 3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