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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청개구리쌀 ‘청와대 납품’

지난 11일 2.2톤 시작으로 연간 20톤 납품 예정

  • 웹출고시간2008.08.13 21:4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청정 친환경 쌀 대표 브랜드 중의 하나인 청원 ‘청개구리쌀’이 청와대에 납품돼 청원생명쌀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13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청와대에 청개구리쌀 2.2톤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연간 20여 톤씩 지속적으로 납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개구리쌀’의 청와대 납품은 청원군 강내면 탑연리의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152농가)이 자연 환경과 우리의 식탁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친환경 농법의 초창기인 1997년부터 맛좋은쌀연구회(회장 김상호)를 조직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이번 청와대 납품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친환경 선도지역으로 인정받는 등 전국적 인지도와 브랜드 상승효과를 얻게 됐다.

청원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에서는 친환경 무농약 청개구리쌀 외에도 저농약 미호골드미, 황토 밤, 고구마, 청결고추, 절임배추, 연꽃한과, 토종꿀 등을 생산하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맛과 품질 그리고 친환경 농산품으로서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마을은 지난 2004년 강내면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 조성을 계기로 맛좋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산품 개발, 사이버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도ㆍ농 교류에 의한 농산물 직거래 실시를 통해 소득원을 창출내고 있다.

또한 대를 잇는 농업경영 구현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두레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맛좋은쌀연구회원들은 최고의 품질과 친환경쌀 생산에 연구 정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력을 갖춘 농촌마을 육성을 위해 농가 소득창출과 고부가가치 영농, 청정 환경을 지키고 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영농으로 한미 FTA 등 대내외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경쟁력 있는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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