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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판매' 충주시와 지역농협이 나섰다

지역농협 4곳, 이달 중 '홈쇼핑' 통한 판매 나서
시, 홈쇼핑 소요금액 6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6.04.05 13:36:35
  • 최종수정2016.04.05 13:36:4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사과재배농가의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는 사과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소비는 둔화되면서 현재 사과가격이 지난해 대비 20~3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충주시는 사과가격의 하락으로 사과를 제때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재고로 인해 올 영농에도 지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지역농협과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시는 홈쇼핑에 소요되는 금액을 개소당 1천500만원씩 6천만원을 지원한다.

충주농협과 중원농협에서는 조합원으로부터 수매한 사과를 판매하고, 동충주농협과 주덕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이 소유한 사과를 별도로 상자를 제작해 납품하는 형식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홈쇼핑 판매는 4월부터 시작돼 5월 초순까지는 마무리 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은 안방에서 충주사과를 맛보게 된다.

시는 특수저장처리를 한 사과만을 엄선한 후 판매,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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