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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5 13:52:32
  • 최종수정2016.04.05 13:52:48

임각수 괴산군수가 5일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총선을 8일 앞둔 5일 오전 임각수 괴산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군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두번째 담화문을 발표했다.

임 군수는 "총선거부는 머슴의 잘못 때문에 주인이 밥을 굶는 격"이라며, "투표참여가 군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담화문에서 임 군수는 "군민이 원하지 않는 선거구획정으로 일부 주민들이 총선 불참을 주장하며, 현수막을 걸고 투표거부 운동을 하고 있고, 많은 군민들이 이들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 군수는 "투표거부보다는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괴산군민들의 단결된 화합과 단결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임 군수는 한편으로는 "일련의 투표거부운동을 통해 군민의 의사를 밝히는 것도 군민들의 의사표현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괴산군에서는 괴산군총선투표 반대위원회(위원장 이장우)는 현수막 게시와 유인물 배포 등 총선투표반대운동을 펼치고있으며, 지난 3일에 이어 8일에도 반대집회를 열 예정으로 있다.

선거구획정과 관련 외국의 사례를 예를 들며, "인구위주로 한 정책때문에 농촌의 특성을 살리지 못해 농촌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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