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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초 1학년 29명, 학교생활 적응 완료

"학교 가는 게 너무 즐거워요!"

  • 웹출고시간2016.04.04 18:05:30
  • 최종수정2016.04.04 18:05:35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 1학년생 29명은 3월 한 달간 학교생활 적응 기간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꼈다.

1학년들은 3월 한 달간 도서관, 급식소, 보건실 등 학교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학교 주변 등굣길을 돌아보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안전교육도 받으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했다.

또한 이크 에크 택견교실,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는 국악과 무용 시간, 5학년 선생님의 신기한 마술 시간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국악과 무용을 매주 1시간씩 배우고, 택견교실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운영한다.

서채은 학생은 "매운 거 먹어도 학교 가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홍현미 담임교사는 "첫 날 엄마와 같이 갈 거라고 울던 학생이 주말, 토요일부터 학교 빨리 가고 싶다고 했다는 말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귀여운 작은 씨앗들이 싹을 틔워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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