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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충북지역 유소년 경기관람 지원

지역사회 핸드볼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

  • 웹출고시간2016.04.03 15:59:26
  • 최종수정2016.04.03 15:59:26

SK호크스 핸드볼 경기에 참가한 충북도 내 지역 유소년들이 지난 1일 경기 후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지난 1일 충남체육회를 상대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 1라운드 3경기에 충북도 내 유소년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지역 유소년들에게 체육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핸드볼 열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구단 측은 경기장을 찾은 유소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SK호크스 티셔츠와 선수들의 친필 싸인볼을 지급하고, 차량과 저녁 식사를 지원했다.

이날 SK호크스는 접전 끝에 창단 후 첫 승을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

SK호크스는 지난 2월29일 출범한 이래 3경기 만에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SK호크스는 첫 승의 기쁨과 함께 지역 유소년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경기 관람을 지속 지원해 체육을 통한 사회공헌 및 지역 내 핸드볼 인지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민과 첫 승의 행복을 나누고 향후 승리 행진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자원봉사 참석자 김동호(22) 씨는 "우리 지역 팀인 SK호크스가 승리해 유소년 아이들과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있다"며 "더구나 창단 후 첫 승리라고 하니 가슴이 벅차고, 우리 지역 팀인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장종태 SK호크스 단장은 "지역사회의 아낌 없는 성원 덕분에 첫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SK호크스와 핸드볼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선수들이 역동적인 경기와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호크스는 초청행사 뿐 아니라 초등학교 핸드볼 학교 운영, 지역민 핸드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해 도민들이 핸드볼을 생활체육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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