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실시

65세 이상 노년기 부모 30명 대상
노년기 부모와 성인자녀 및 이웃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 돕고자

  • 웹출고시간2016.03.29 16:34:32
  • 최종수정2016.03.29 16:34:3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노년기 부모와 성인자녀 및 이웃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돕고자 29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9일오후1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열린 부모교육은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년기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노년기에 겪는 가족,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 화해의 기법 등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75)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누가 되지 않으려 이웃과 자녀들과의 관계에 소극적인 모습으로 살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적극적으로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통(通)하는 노인' 교육은 총 2회기 교육으로, 동일 대상으로 4월 20일에 두 번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미옥 센터장은 "노년기 부모는 성인 자녀 및 손자녀, 이웃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올바른 양육방법을 전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경감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