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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2 16:2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펜싱 남자 사브르에 출전한 오은석(25, 상무)이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은석은 12일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16강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로페즈에 11-15로 석패했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오은석은 2라운드에서 벨로루시의 드미트리 라프케스를 15-8로 가볍게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로페즈와의 16강전 경기 초반 4-0까지 앞서며 8강 진출에 희망을 품었던 오은석은 8-4로 리드를 이끌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연속으로 4점을 내주며 8-8 동점이 된 후 오은석은 로페즈의 공격을 연속으로 허용해 결국 11-15로 역전패당했다.

전날 여자 플뢰레에 출전한 남현희(27, 서울시청)의 은메달로 기세가 오른 한국 펜싱은 오은석의 선전으로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했지만 예상 밖의 패배로 상승세를 잇는 데는 실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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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