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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8 10:23:54
  • 최종수정2016.03.28 10:23:5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키 위해 3억899만원을 투입 지역내 1천246농가에 토양개량제 2천25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화된 토질을 개선시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필수 요소로, 군에서는 3년 주기로 1회씩 농경지에 100% 지원하고 있다.

지원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3종이며, 3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해 영농철 이전 적기에 살포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토양개량제는 봄갈이 전에 미리 살포해야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늦어도 밑거름 주기 2주전에 살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질의 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등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항목을 정밀 검정해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처방을 해주는 토양 무료 검정을 실시하고 있느며, 2017년 ~ 2019년 공급분에 대하여 오는 5월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살포효과가 약 3년간 지속되므로 농업경영체로부터 일괄신청을 받아 3년 1주기(2017년~2019년)로 공급하고, 지원규모는 국비(70%), 지방비(30%)이며, 2017년 감물면, 연풍면,청천면,불정면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연차별로 읍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농지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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