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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海高) 이상록씨 ‘저문 날의 독백’ 출간

열정적 삶의‘일곱번째 기록’

  • 웹출고시간2008.08.12 20:0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신의 삶 전체를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살면서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열정을 바쳐온 해고(海高) 이상록(81·청풍명월 범도민대책위원회 위원장)씨가 해고문집(海高文集) ‘저문 날의 독백’을 펴냈다.

이 책은 이씨가 지난해 80세를 기념해 펴낸 여섯 번째 문집 ‘참을 걸, 베풀 걸, 즐길 것’에 이은 일곱 번째 문집으로 7쪽 분량의 화보와 함께 시론(時論), 수상(隨想), 시조(時調) 등을 430여 쪽 분량에 담아낸 개인문집이다.

이와 함께 외부로부터 받은 공로패와 감사패 등 120점의 수상경력도 부록으로 실려 있다.

이씨는 책머리에 “그동안 삶의 기록을 남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섯 권의 문집을 냈다”며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무슨 의도에서 계획된 책이 아니라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간 것이 한 권의 책을 엮을 수 있는 분량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씨는 “이번 문집이 독자들로 하여금 부담 없이 읽히고 공감하는 대목에서 즐거움을 함께 나눠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인 뒤 ‘삶은 쉬지 않는다’는 본인의 신조대로 앞으로 8집도 엮어낼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 김수미 기자

이상록 약력

△1928년 청원군 강내면 저산리 출생 △청주대 대학원 명예경영학 박사 △대성중학, 청주 상고 등 교장 △대한체육회 이사 △경부고속전철 본선역 오송유치위원장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저지 위원장 △(재)충북학사 초대원장 △한국성씨 총연합회 상임 부총재 △고려역사 선양회 수석 부총재 △자랑스러운 충북인상 수상 △‘등불 들고 주운 이삭’ 등 6권의 문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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