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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하나되는 '서원구 주민들'

서원구 오는 11월까지 11개팀 교류전

  • 웹출고시간2016.03.23 15:55:18
  • 최종수정2016.03.23 15:58:06

지난 19일 수곡1동 주민센터에서 탁구교류전을 펼친 수곡1동·수곡2동 탁구팀이 경기를 마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 서원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이 탁구 경기로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것처럼 탁구 경기 중에는 긴장감이 감돌지만 경기가 끝나면 땀을 식히며 서로를 다독이고 격려해준다.

'우리 이웃이 좋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아이 러브 서원'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 서원구는 생활문화체육 활성화로 즐거운 도시만들기를 위해 이달부터 주민자치 탁구프로그램 11개팀 간 교류전을 마련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탁구 교류전은 분평동-산남동, 수곡1동-수곡2동, 모충동-산남동으로 총 3차례 진행됐다.

탁구 교류전은 11개 모든 팀이 동등한 기회로 참여할 수 있는 리그전 방식으로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원구는 일회성 경기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전 실시로 유대감 강화는 물론 생활체육종목과 교류대상을 점차적으로 추가해 교류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11월까지 진행되는 생활체육교류전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돈독해지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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