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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금연실천 사업장 만들기 추진

" 다함께 실천하면 끊을 수 있어요"

  • 웹출고시간2016.03.21 10:00:50
  • 최종수정2016.03.21 10:00:50

옥천군보건소 직원이 영생원 원생을 대상으로 금연 운동을 벌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금연실천 사업장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대상 사업장은 옥천읍 삼청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이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영생원(대표 최병철)과 협의해 '보건소와 함께 내 건강 찾기'라는 주제로 금연운동추진본부를 설치했다.

금연운동추진본부는 영생원생 150명 중 흡연자 41명에게 금연결심을 받았다.

이들은 전문 금연상담사를 통해 주1회 금연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상담사는 금연 결심자의 성공을 위해 간간히 사탕, 껌 등 니코틴보조제를 제공하고, 일정한 기간을 정해 금연을 실천하고 있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사업 참여자 41명 중 소변검사를 통해 33명(80%) 이상이 6개월 넘게 금연 성공 시, 영생원을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한다.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되면 '금연실천 사업장 현판'을 걸어주고, 각종 건강용품도 지원받는 혜택이 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현재 금연사업 참여자 41명의 금연유지도가 높다"며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영생원이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되고, 다른 사회복지시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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