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17 14:52:36
  • 최종수정2016.03.17 14:53:07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저발전 마을을 대상으로 한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저발전지역 7개 시·군별로 2~5개 마을씩 총 28개 마을을 확정, 마을의 자원조사, 마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 마을은 △제천시·보은군·영동군 각각 5곳 △옥천군·괴사군 각각 4곳 △단양군 3곳 △증평군 2곳 등이다.

1단계 사업은 마을별 300만원씩 지원돼 소하천 가꾸기, 취약지 정화, 농약·폐비닐·재활용품 보관소, 빈집철거, 쉼터 등 소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의 성과 등을 평가, 20개 마을을 추려 마을별 3천만원이 지원된다. 전통문화 계승, 마을 공동체 회복, 마을박물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행복하고 마을의 활력을 되찾는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