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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남초, 외국인문화교류수업 '아일랜드의 날' 운영

아일랜드 출신 선생님과 함께 즐겨요

  • 웹출고시간2016.03.17 13:29:31
  • 최종수정2016.03.17 13:29:31

옥천 군남초 학생들이 17일 아일랜드 출신 원어민 레베카 부케 교사와 함께 아이리쉬 춤을 배우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는 17일 오전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일랜드에서 온 원어민 '레베카 부케(25)' 교사와 함께 '아일랜드의 날' 이라는 특별한 수업을 가졌다.

'아일랜드의 날' 행사는 원어민 교사인 레베카 부케가 자신의 모국인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기념일인 17일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아일랜드를군남초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외국인문화교류수업으로 진행했다.

군남초는 다문화 어린이가 16%에 달하는 학교로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순으로 이민자 가족이 많은 학교다.

김창용 교장은 "군남초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학교로서 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서로 알게 되는 기회를 자주 갖는 한편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레베카의 모국이 평소 알기 힘든 아일랜드라는 낯선 나라라서 문화 다양성의 기회를 갖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보조한 노한나 교사는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면 문화적 관용에 대해 알게 되고, 이는 단일 혈통이 대부분인 우리 나라 사회에서 아이들의 인성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이날 군남초 학생들은 아일랜드의 기념일 성패트릭 데이와 아일랜드에 대해 배우고 레베카 교사에게 아이리쉬 댄스를 직접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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