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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운영

"사랑의 이동세탁차량이 출발합니다"

  • 웹출고시간2016.03.16 10:45:18
  • 최종수정2016.03.16 10:45:1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5일 생극면 생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음성군이 기증한 이동세탁차량 1대(3.5t)를 이용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세탁차량에는 대용량 드럼 세탁기 5대가 탑재돼 있어 읍·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피가 큰 이불 등의 세탁부터 탈수와 건조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2리의 한 할머니는 "힘이 없어 이불빨래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주니 새 이불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이제 포근한 잠을 잘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로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들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세탁서비스를 제공,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세탁사업은 연중 추진되고 있으며, 혼자 세탁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 및 장애인은 언제든지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043-873-2882)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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