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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다문화가정자녀지원 프로젝트 추진

중앙경찰학교 285기 경찰관들이 700만원 기탁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추진

  • 웹출고시간2016.03.10 18:11:22
  • 최종수정2016.03.10 18:11:25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해 9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경찰관들로부터 700만원의 기탁금을 후원받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지원하는'Dream-Up Start'프로젝트를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다문화가정 소외문제가 이주여성 뿐 아니라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그동안 이주여성 돌봄에 치중했던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방향을 전환, 지난해 9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신임 285기 경찰관들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탁한 장학기금 700만원을 활용, 다문화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는'Dream-Up Start'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10일오후3시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자녀 4명을 선정,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중앙경찰학교 체험견학, 다문화 이해교육, 어린이날 행사, 문화체험 Camp, Dream-up School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은"다문화 자녀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치고 우리 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실질적인 지원이다"며 다문화가정 2세에 대해 우리사회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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