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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0 10:16:04
  • 최종수정2016.03.10 10:16:04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 주민들이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정보화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정보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겨울 5개 마을 8회의 교육 실시했으며,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는 청천면 대티리 마을회관에서 두 번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문화예술회관 군민정보화교육장에서 매달 군민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군민정보화교육장으로 찾아오기 힘든 군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주간 실시되는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은 직장생활이나 농사일로 바쁜 군민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이뤄지며,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 교육이 가능한 장소에 컴퓨터를 직접 설치해 컴퓨터기초, 엑셀 2010, 전자상거래, SNS(페이스북, 블로그),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군은 이동 정보화교육을 위해서 이동식 컴퓨터 11대, 프린터, 빔 프로젝트 등 현장에서도 완벽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장비를 갖추고 실력 있는 강사들로 강사단을 구성하여 양질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괴산군청 행정과 전산팀(830-3154)이나 읍,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찾아가는 이동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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