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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3 10:57:14
  • 최종수정2016.03.03 10:57:14

지난해 열렸던 미선나무축제장에서 방문객이 미선나무꽃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개막된다.

쌍곡천영농조합법인(대표 우종태)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은 축제에는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내내 경품추첨행사를 비롯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등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축제 첫날에는 미선나무 묘목심기 체험, 아소내 색소폰연주, 고로쇠 시음회 등이 열리며, 둘째날에는 미선나무 압화 만들기 체험,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체험, 미선나무가꾸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미선나무팝콘만들기 체험, 미선나무 노래자랑대회 등이 열리며 행사기간동안 초원의집(일명 돌집)을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미선나무마을에서는 이 축제가 이미 8회째를 맞아 매년 입소문을 타고 연인, 가족단위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전국 최고의 둘레길로 명성이 높은 산막이옛길 방문객의 발길이 행사장으로 향해 지난해 2만4천여명이 방문했다.

미선나무는 괴산군 3곳(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과 영동군, 전북 부안군의 자생지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북한도 평양 대성산 미선나무를 천연기념물 12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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