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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9 18:4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2달러 하락한 115.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4.53달러 하락한 113.33달러로 거래가 종료됐으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대비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114.16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 석유공사는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지난 2월말 이후 최고수준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8일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501달러/유로로 전날(1.532달러/유로) 대비 0.031달러/유로 하락(가치상승)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날 달러가치 급등은 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지역의 경기둔화에 우려를 표명하며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에 따라 상품시장의 단기 투자자금이 대거 환율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Strategic Energy&Economic Research 社의 Michael Lynch 사장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시장이 투자 안전지대로서의 매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카스피해 지역 원유의 주요 수송로인 그루지야공화국이 러시아와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 하면서 석유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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