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경찰, 폭설로 차량 미끄러진 40대 산모와 신생아 구조

  • 웹출고시간2016.03.01 14:22:27
  • 최종수정2016.03.01 14:22:31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이 지난달28일 내린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져 위험에 쳐한 40대 산모와 태어난지 3일된 아기를 신속히 구조, 병원으로 보내 생명을 구해 귀감이다.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오태민(49) 경위와 안상배(32) 순경은 지난달 28일 오후 폭설(충주지역 적설량 5cm)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활동 중 충주시 안림동 약막삼거리 앞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는 승용차를 발견, 확인해 보니 산모인 정모(41)씨와 출생 3일된 아기가 있어 급히 순찰차에 옮겨 태워 충주의료원에 이송, 진료를 받게 했다.

산모 정씨는 "산후조리원 입원을 위해 급히 충주의료원으로 가야하는데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였다"며 "영하의 날씨에 자칫하면 큰일 날뻔했다"며 경찰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태민 경위와 안상배 순경은"갑작스러운 폭설로 순찰차도 충주의료원 언덕길을 올라가기 쉽지 않았지만 산모와 아이를 생각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 건강을 지켜줘 다행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