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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8 14:21:56
  • 최종수정2016.02.28 14:21:5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농림축산식품사업비로 총 50개 사업에 862억원을 충북도에 신청키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2017년 신청 사업비를 살펴보면 국비 521억원, 도비 42억원, 국고융자 178억원 등이며 올해 예산대비 51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신청사업은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농업경영컨설팅,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밭농업직불제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26개 자율사업에 323억원의 예산을 요구키로 했다.

또 조림숲가꾸기사업,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농촌공동체활성화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등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18개 공공사업에 374억원을 신청한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6개 신규사업에 165억원을 예산 신청하여 농어업인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1월8일부터 2월7일까지 신청 공고를 통해 농업인, 농업인조직, 영농법인 및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후 분과별 심의회를 거친 바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선정 심의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충북도와 중앙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사업으로 지원된다.

정상혁 군수는 "충북도 및 각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소회의실에서 보은군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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