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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2 19:16:18
  • 최종수정2016.02.22 19:16:4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제비마을 부흥권역추진위원회가 22일 부흥민원실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부흥권역 정월대보름 제비맞이 3399 축제'를 개최했다.

3월 삼짇날 부흥권역에 구십구세의 건강과 봄의 전령사인 제비를 환영하는 행사로 3월3일에 제비가 와서 9월9일에 돌아간다는 전래 동화와 관련된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부흥농악대 길놀이(지신밟기) 농악을 시작으로 순수하게 부흥권역 주민들로 구성된 예술공연팀의 제비를 주제로 한 민요 합창과 난타 공연이 있었으며, 본행사로 민속놀이 체험인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이 있었다.

또한, 부흥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로 차려진 풍성한 오곡밥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석호 부흥권역추진위원장과 신태혁 청안면장은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행사와 봄의 전령사인 제비를 통해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재현한 것이다"고 말하밝히며,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고 마을 권역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흥지역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깨끗한 청정지역이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유명하고 자연 생태 환경이 좋아 강남 갔던 제비가 해마다 돌아오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자연보고가 살아 있는 대표지역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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