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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7 21:5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일 지구를 살리는 청주여성모임과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이 충북대병원 앞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가 펼치고 있는 ‘광우병 안전지대 충북’ 만들기 노력에 청주지역 병·의원들이 잇따라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구를 살리는 청주여성모임과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은 7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열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선언’ 촉구 기자회견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안심 먹거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약속인 쇠고기 사용반대 선언에 지역 병·의원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청주지역 병·의원들을 상대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운동에 대한 동참 의사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18개 병·의원이 동참을 선언한 데 이어 최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등 5개 병·의원이 추가로 동참 의사를 밝혀 모두 23개의 병·의원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등 8개 병·의원은 현재 미국산 쇠고기를 쓰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쓸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들 병·의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개적인 약속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6월 30일과 지난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과 산부인과 등 30여개 병·의원에 공문을 보내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하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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