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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6 13:38:33
  • 최종수정2016.02.16 13:38:4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1억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은 물론, 도서·음반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19일부터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3월15일부터 홈페이지(www.munwhanuricard.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 대상자는 201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6세 이상)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수혜 불가),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스포츠강좌 이용권 중복수혜가 제한되며, 11월30일까지 신청 후 카드미수령자 또는 12월31일까지 전액 미사용자의 경우 2017년도 발급이 제한됨을 유의해야 한다.

2015년도에 발급된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방문해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기타 카드발급과 관련된 문의는 문화누리 고객센터(1544-3412)나 괴산군청 문화관광과(830-3434)로 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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