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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펌뷸런스(소방펌프차+구급차)' 운영

취약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위해

  • 웹출고시간2016.02.16 11:15:10
  • 최종수정2016.02.16 11:15:10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구급출동 공백 해소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응급서비스 체계 개선을 위해 '펌뷸런스'를 본격 운영한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제천소방서에서는 펌뷸런스를 두 가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선 출동 공백이 발생할 경우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구급차와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다음으로 관할 구급차만으로 적정 대응이 어려운 재난현장에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시에 출동하여 펌프차 대원이 구급활동을 지원해 구급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제천소방서는 1안전센터에 1펌프차를 '펌뷸런스'로 지정해 구급장비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펌뷸런스 운용자에 대해서는 전문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현장 또는 심정지 환자 등 촌각을 다투는 구급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운영으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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