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2.15 11:58:10
  • 최종수정2016.02.15 11:58:10
[충북일보=제천] 제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반이 창작 뮤지컬 'SPY IN SCHOOL'을 기획 연출해 15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 학교 동아리반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노래와 연출력으로 흡입력이 좋은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연기력도 실수 없이 자연스럽게 잘해냈으며 그동안 뮤지컬 동아리반의 연습 결과를 볼 수 있었다.

특히 학교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를 단순한 동영상이나 반복적인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의 형태로 학교폭력 인식 개선의 효과를 충분히 높이기에 충분했다.

제천중 뮤지컬 동아리반(지도교사 김현순, 박호춘, 뮤지컬 전문 외부강사 이순정)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 구성해 동아리활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방과후 수업으로도 개설해 전문적인 지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은 학교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창작 뮤지컬 'SPY IN SCHOOL'를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는 방과후와 겨울방학에도 학교에 꾸준히 나와서 연기를 포함한 연출에 관련된 지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3학년이 졸업하며 제천이라는 소도시에서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졸업 전 문화공연이라는 선물을 후배들에게 주고자 하는 좋은 취지로 시작됐다.

뮤지컬 동아리반은 지난해 축제에서도 가수 혁오의 '멋진 헛간'을 뮤지컬로 재해석해 공연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